분류 전체보기(289)
-
[Web.dev] Fast (1) - Introduction
Overview web.dev에서 소개하는 Web Security에 대한 내용들을 여러 챕터에 걸쳐서 정리합니다. 모든 내용들을 다 다루지는 않고, 개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추려서 중점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들은 아래 Table of Contents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Table of Contents Why does speed matter? What is speed? How to measure speed? How to stay fast? Measure performance with the RAIL model Why does Speed Matter? 연구에 따르면 낮은 성능은 비즈니스 목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BBC는 사이트를 로드하는 ..
2022.04.15 -
개발일지 (3월 회고)
Overview 어느덧 2022년 1분기가 끝나고 2분기를 맞았다. 하고 싶은 것들이 굉장히 많았던 한 분기였고, 그만큼 많은 것들을 해보았던 분기였던 것 같다. 한 분기 동안 경제, 독서, 운동, 조직문화, 비즈니스, 개발, 인프라 등등 이곳저곳을 기웃거렸던 것 같은데 "모든 걸 다 잘 해내야지"라는 느낌보다는 (실제로 그럴 수도 없다) 심리적인 요인에서든, 문화적인 요소에서든 인위적으로 타인이 그어놓은 "여기까지는 프론트엔드고, 여기까지는 경제학이고, 여기까지는 교육이야"라는 선을 넘나드는 일 들을 한번 해보고 싶었던 마음이 더 컸다. 실제로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를테면 언제까지 논문을 작성해야 하거나 언제까지 성과를 내야 하거나 아니면 언제까지 시험을 봐야 하니까 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정말..
2022.04.15 -
[달러의 부활] 인플레이션과 싸우다
Paul Volcker 전 연준 의장의 "CHANGING FORTUNES"를 리뷰한 글입니다. 연준의 확신을 대중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가? 지미 카터 정부가 들어서면서 이 글의 저자인 폴 볼커가 연준 의장으로 임명되었고, 당시 미국 경제는 베트남 전쟁 이후부터 막대한 재정적자와 함께 뛰어오른 인플레이션이 전례 없이 "국민의식"속에 침투해있는 상황이었다. 경제에 관한 사실상 모든 정책이 까다로운 이유는 시장의 "심리"가 경제활동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일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자리를 잡고 맹위를 떨치기 시작하면서 인플레이션 "심리"가 생겼고, 그 당시 소장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종류의 물건들이 중요한 투자 대상이 되었다. 따라서 이를 잡기 위해서는 통화를 긴축하는지의 여부가 중요하다기보다..
2022.04.14 -
[Docker in Action] Running Software in containers (2)
Eliminating metaconflicts: Building a website farm 이전 포스팅에서 도커가 Process Namespace를 통해 프로세스를 격리시켜 컨테이너 안에서 동작하는 소프트웨어 간의 의도치 않은 충돌(conflicts)을 방지한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컨테이너 간의 프로세스가 잘 격리되더라도 컨테이너의 이름과 같은 "metadata"끼리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며, 이를 "metaconflicts" 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이전 포스팅에서 살펴보았던 Web, Mailer, Watcher(Agent) 구조에서 Web과 Watch를 Scale up 하는 경우, 각각의 컨테이너는 동일한 이름을 가질 수 없습니다. 컨테이너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특정 컨테이너..
2022.04.10 -
[달러의 부활] 고정환율제의 위기와 변동환율제로의 이행
Paul Volcker 전 연준 의장의 "CHANGING FORTUNES"를 리뷰한 글입니다. 고정환율제의 한계 1971년 8월 15일 닉슨이 금태환 중단을 선언한 이래로 미국의 무역수지와 경상수지가 계속해서 악화되었다. 이에 따라 해외 중앙은행들의 달러 보유고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고,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쌓여갔다. 브레튼 우즈 체제 하에서의 고정환율제는 각국 화폐 사이의 환율을 달러와 고정시키고 1% 내외의 아주 작은 수준의 환율 변동폭만 허용하도록 한다. 이 체제는 국제 거래를 촉진하고 국제 시장을 확대하는 데에는 도움이 되며 환율 변동으로 인한 손해를 최소화한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국제수지의 불균형"을 자동적으로 조정할 능력을 심각하게 제약시키는데, 이는 곧 "미국의 국제수지 불균형"..
2022.04.10 -
[달러의 부활] 브레튼 우즈의 붕괴
Paul Volcker 전 연준 의장의 "CHANGING FORTUNES"를 리뷰한 글입니다.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는 미국은 1965년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고 이는 1970년대 미국인들의 삶에 상당한 그림자를 드리웠다. 참전으로 인해 미국은 막대한 예산을 국방비에 쏟아붓게 되고, 이는 결국 재정적자의 확대로 이어졌다. 기본적으로 "트리핀 딜레마"에 의해 세계 경제가 팽창하면 팽창할수록 미국은 국제수지 적자를 보는 구조가 지속되었고, 여기에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급격하게 늘어난 국가 채무, 그리고 통화 팽창 정책으로 인해 달러의 가치는 1960년대 들어 심각하게 떨어지기 시작했다. 달러의 가치 하락은 인플레이션을 동반했으며, 고정환율제 하에서 유럽은 미국이 이 인플레이션을 유럽으로 수출하지 않을까에 대해..
2022.04.09